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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는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 그리고 해방 후의 격동기를 거치며 한국 독립운동과 민족 통일에 헌신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 였어요. 본명은 김창수이며,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정의감이 강한 인물로 자라 났어요. 그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에 격분하여 일본인 스치다를 살해하고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후에 감형되어 탈옥 했어요. 이후 불교에 귀의하여 승려가 되었고, 한때 화순의 백운암에서 수도생활을 하였으나 곧 나라의 운명이 위태롭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다시 민족운동에 나서게 돼요. 1910년 대한제국이 일본에 의해 강제로 병합되자 김구는 국권 회복을 위한 무장 독립운동의 길로 나아갔으며 1919년 3·1운동 이후 상하이로 망명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 했어요. 임시정부에서 그는 처음에는 경무국장 등의 직책을 맡았으며, 이후 여러 차례 국무총리와 주석 등의 요직을 수행하면서 독립운동의 핵심 지도자로 부상 했어요. 특히 1931년 윤봉길 의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였으며, 이 사건은 임시정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었어요.

